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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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ㆍ전남도, 유럽연합 주한대사 초청 오찬 간담회
화엄사와 전라남도가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배우자 등 19개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한국불교문화와 사찰음식을 소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환영사,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와 덕문스님 인사말로 시작된 지난 29일, 오찬은 봄나물과 오곡밥으로 준비한 전통 사찰음식 공양과 환담 등으로 진행됐습니다.화엄사 대웅전과 각황전 등 경내를 참배한 대사들은 준비된 기와에 한국과 유럽연합의 우호교류를 기원하는 서원을 각국 언어로 남기며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전라남도 주최로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광양과 여수 향일암, 경남 사천 산업단지
호남지사 조용수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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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시즌6‥완성도 최고 ‘세계로’
〔앵커〕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여섯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는 8일 광주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그동안의 공연 경험을 재정비해 올해 가장 높은 완성도로 해외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인천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조명한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8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입니다.<현장음>김유진 (야소다라)
정현선 기자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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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만남 템플스테이 3기 ‘나는 절로, 전등사’
접수 반나절 만에 접수를 마감할 정도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던 ‘나는 절로’가 천년고찰 강화도 전등사에서 다시 열립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 2기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6일 토요일부터 4월 7일 일요일까지, 1박 2일 동안 특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전등사를 개최합니다.‘나는 절로’ 3기는 30대 미혼남녀 각 10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박 2일 동안 불교문화체험를 체험하고 소원지 작성, 연애 특강, 저출산 해결방안 공유,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이외에도 남녀 참가자들
배수열 기자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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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8기 불자생도 졸업 및 임관법회
해군사관학교 78기 불자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법회가 지난 28일 진해 호국사에서 봉행됐습니다.임관법회에는 초청법사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진해불교사암연합회장 지암스님, 함현준 · 김명환 해군상임법사, 박후병 호국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불자간부와 사관생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의 앞날을 축원했습니다.4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78기 졸업생도 가운데 고준혁 생도가 총무원장상을, 이여경 생도가 포교원장상을, 김우정 이종찬 생도가 군종교구장상을 수상했습니다.수불스님은 “종교를 위한 종교생활을 하지말라.”고 당부하며 “나라와 국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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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이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말사인 홍천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당시 원효대사가 우적산에 일월사를 창건한 이후 1569년 선조가 현 위치인 공작산으로 옮겨지으며 아미타불의 무량한 수명을 상징하는 수타사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에 전소된 수타사는 1636년 공잠대사가 재건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타사 주불전인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한 영산회상도가 후불탱화로 조성돼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연목과 부연이 있는
배수열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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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부산불교복지협의회 등 6개 단체와 템플스테이 협약
금정총림 범어사가 사회복지, 청소년단체와 템플스테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범어사는 주지 정오스님이 어제 보제루에서 부산불교복지협의회, 부산시니어클럽협회 등 부산지역 사회복지, 청소년단체와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범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부산지역 사회복지, 청소년단체 종사자들이 템플스테이를 이용할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감정 소진을 예방, 심신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6개 단체는 범어사 발전과 전통문화의 우수성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정오스님은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회
부산지사 제봉득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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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 지정 예고
조선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와 팔상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후 21년 만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와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조성됐습니다. 현재 송광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는 1725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이 명확한 점,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문화재청
배수열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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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영평사 ‘佛꽃으로 장엄’‥불교낙화법 문화유산 기념식
〔앵커〕영평사는 세종시 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낙화법을 시현하며 정월대보름 축제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엄격한 절차에 따라 재앙을 소멸하고 복을 기원하는 의례로 대중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수행법으로도 표현되는 ‘불교낙화법’과 함께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대규 기자입니다. ------------------------------〔리포트〕한지에 숯가루와 향, 소금을 넣고 말아서 만든 낙화봉을 점화하자 화려한 불꽃이 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알알이 불을 밝히며 쏟아져 내리는 불꽃 줄기 들이 말 그대로 ‘낙화’ 떨어지는
박대규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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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백초월스님 선양회 발족‥‘일심사상 화합 도량’
〔앵커〕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거점사찰이었던 서울 진관사가 3.1절을 앞두고 백초월스님 순국 80주기를 맞아 백초월스님 선양회를 발족식했습니다.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은 선양회를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역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일제강점기 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항일운동을 펼쳤던 백초월스님.백초월스님은 당시 진관사에서 항일비밀결사대인 ‘일심회’를 조직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는 등 불교계 독립운동을 주도했습니다.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거점사찰이었던 진관사가 백초월스님
박성현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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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흰 눈이 장엄한 조계사
<영상뉴스> 흰 눈이 장엄한 조계사
홍동표 기자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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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무위사, 선각대사비 탁본조사 결과 공유
강진 무위사가 학술발표회를 열고 선각대사비 탁본 조사 결과를 지역민과 공유했습니다. 선각대사탑비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조사했던 강진다산연구소는 지난 20일 강진 아트홀에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습니다.조사는 2013년부터 문화재청과 불교중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에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발표됐습니다.강진 무위사 주지 법오스님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강진과 무위사가 가진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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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명승’ 자연유산 지정
문화재청이 어제「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습니다. 영광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384년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하며 처음 창건한 절로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이 보물로 지정돼 있으며 참식나무 자생지가 천연 기념물에 지정되는 등 불갑사와 주변의 빼어난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불교사찰 중 으뜸이라는 의미의 불갑사는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와 더불어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과 해수면 아래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불암이 서해낙조 명소로 경관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문
배수열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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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동국대 WISE캠퍼스 졸업식
<영상뉴스> 동국대 WISE캠퍼스 졸업식
대구지사 안홍규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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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미터 대형 화폭에 연필로 그린 부석사 창건 설화
〔앵커〕동양미술사를 공부하며 자신의 내면과 만나고 그 과정에서 불교미술을 자연스럽게 접했다는 박소빈 작가. 화엄사 대웅전과 부석사 창건설화에서 만난 용을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150여 작품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7미터 대형 화폭에 연필로 표현한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부석사 창건설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소빈 작가의 용의 신화 무한한 사랑 전시회를 소개해드립니다.구례 화엄사 대웅전의 용 그림과 서산 부석사의 선묘낭자와 의상대사의 설화 이야기를 접한 뒤 용과 사랑, 신화 등을 작품으로 구현해 내는데 30여년을 바
김미진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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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스님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 출간
[앵커] 한시는 ‘어렵다’ ‘고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시에는 문인이나 학자, 스님 등 당대의 지식인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전하는 울림, ‘혜안(慧眼)’이 담겨있는데요. 불교계 대표 문장가 원철스님이 ‘시안(詩眼)’에 ‘혜안’을 담아 책을 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팔만대장경을 모신 법보종찰 해인사 강주를 역임한 원철스님.3년여에 걸쳐 '선림승보전' 총 30권을 국내에서 처음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고전의 현대화에
남동우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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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장 이수자 김석곤 개인전 ‘전통과 현대의 만남’
〔앵커〕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김석곤 작가가 열다섯 번째 개인전을 개막했습니다. 전통도 현대에 맞춰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석곤 작가는 부제를 글이 아닌 이미지로 표현해 전시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작품 감상과 함께 그림 속에 숨겨둔 전시 제목을 맞춰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박성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리포트〕단청 문양의 하나인 금문 배경 안의 도자기와 게, 대나무, 유명 캐릭터 제리와 미키마우스의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자세히 들여다보니 각 형상 속에는 갑진년을 상징하는 푸른 용문양이 담겨있습니다.어제
박성현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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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오대산 월정사 설경
<영상뉴스> 오대산 월정사 설경
강원지사 최승한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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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번오마을복지관‥식료품 1,000상자 전달
삼각산 도선사가 지역 독거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설 선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후원했습니다. 도선사는 지난달 30일 강북구 번오마을 종합사회복지관과 자비실천나눔 꾸러미 행사를 진행하고 2kg 쌀과 즉석식품, 세제 등 5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1000상자 총 5천만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삼각산 도선사 총무국장 원각스님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자비행을 실천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따뜻한 명절나기를 기원했습니다. 나눔꾸러미 1,000상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가 주관하는 희망온돌 따뜻한한 겨울나기 사업을
배수열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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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동안 ‘온기’ 신비의 칠불사 아자방 오늘 첫 공개
〔앵커〕한 번 불을 지피면 그 온기가 석달열흘 100일 동안 유지됐다고 하는 칠불사 아자방, 선조들의 기술과 한국불교의 참선문화가 어우러진 이 독특한 유산이 8년여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천년의 기술을 간직한 아자방의 가치는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으로 재평가되기도 했는데요. 아자방은 오늘부터 오는 부처님오신날까지 석달동안 한시적으로 공개됩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기자입니다.---------------------------------〔리포트〕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왕자가 출가해 모두 성불해 이름 붙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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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선화 국가무형문화재 될까? ‘불교는 10퍼센트’
〔앵커〕한국불교문화의 사상과 가치를 담고 있는 ‘사찰음식’과 ‘선화’가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고 전승해야할 무형문화재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조사 여덟 종목 가운데 선화와 사찰음식을 포함시켰습니다. 국가유형문화재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불교유형유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불교무형유산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1700년 한국불교문화의 유산인 사찰음식과 선화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문화재청이
박성현 기자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