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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포교도량 못지 않은 포교원력 '의왕 청계사'

기사승인 2019.01.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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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찰별 포교 노하우를 소개하는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 법 꽃피우다’ 세 번째는 의왕 청계사입니다. 청계사는 다양한 활동에 더불어 불교스카우트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모델이 되고 있다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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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근대 한국 선불교 중흥조로 추앙받는 경허스님의 출가사찰인 의왕 청계사.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월산스님으로 이어지는 한국불교 선맥을 계승하고 있는 청계사는 포교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청계사가 봉행하고 있는 역대조사 다례재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자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려 봄이 오면 전국 사찰의 오 백여 어린 불자들이 모이는 연꽃문화제를 개최합니다.

도심 법당과는 또 다른 산사만의 청량감을 느끼며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열어,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 사찰과 지자체의 지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행스님 / 청계사 주지
( 어린이 청소년은 무조건적인 관심과 투자입니다. 그래서 지도법사와 아울러 지도교사와 함께 청소년 인준 프로그램과 봉사, 그리고 사찰과 장래의 유대관계 이런 교육적인 목적도 포함해서 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청계사는 어린이 포교 뿐 아니라 경찰서와 교도소 등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가는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청계사가 위치한 의왕시 인근 지역에도 귀감이 되며 부처님오신날에는 안양시와 군포시 등 불자들이 모두 모여 봉축을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주지 성행스님은 지난해 3월 불교스카우트연맹장으로 취임하며 어린이포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경기권 불교스카우트 가입 사찰 대원들을 모아 스키캠프를 다녀와 어린 불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안정호 / 청계사 어린이법당
( 절에서 즐겁고요. 쿠키 만들고 달고나 만들고 재미있는 것 많이 해요. 스키캠프까지 왔으니까 절에 더 많이 다녀야 할 것 같아요. )

안현영 / 청계사 어린이법당
( 스님들이랑 만나면 잘 인사하고 합장하면서 친하게 지내고요. 청계사에서 장기자랑도하고 잼버리도 가고 여러 가지 신나는 일을 많이 하는데 엄청 재밌어요. )

산속에 위치했다는 포교적 단점에도 불구하고 도심에 위치한 전법도량 못지않게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청계사의 미래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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