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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철학 외 2권

기사승인 2019.05.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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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기 불교와 남방 불교계의 수행텍스트,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이를 해석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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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철학, 이학사
초기 불교로 돌아가 불교 사상의원형을 밝히려는 시도

초기 불교는 붓다가 직계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행하고 그들이 스승으로 받은 가르침을 제자들에게 전하던 때의 불교를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초기 불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대승 경전을 중심으로 대승불교를 전개해온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초기 불교에 대한 독창적 견해를 제시하며 불교 철학을 핵심적으로 망라하는 책 <불교철학>이 발간됐습니다.

초기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의들을 비판적으로 성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아비담마 종합 해설, 불광출판사
남방 불교계에서 주요 수행 텍스트, 아비담맛타 상가하의 번역과 해설

아누룻다 스님에 의해 10~11세기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디담맛타 상가하>는 남방 불교계에서 주요한 수행 텍스트로 사용되는 고전입니다.

중요한 논서이지만, 내용이 극도로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책 <아비담마 종합 해설>은 그 번역과 해설입니다.

방대하고 난해한 논서를 한국어로 온전히 번역한 것은 처음인데요, 책을 통해 아비담마에 관한 공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유마경의소, 중도
대승경전으로 사부대중에게 설법을 펼쳤던 유마힐소설경에 대한 길장의 주석서

대승경전으로서 출가와 재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사부대중에게 설법을 펼쳤던 ‘유마힐소설경’
이를 동국대 불교 학술원 김호귀 박사가 번역해 책으로 출간됐습니다.

중국의 선종에서는 보리달마로부터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됐고, 초기선종의 시대부터 선종의 문헌에서도 어떤 경전보다도 빈번하게 인용되었는데요.

책<유마경의소>는 경전 원문에 대한 낱낱의 대목마다 주석을 붙이는 방식으로 전개해 길장의 학문적인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마경의 대의를 비롯해 경전 전체의 의의 등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미진입니다.

김미진 아나운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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