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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서울분원 법계사

기사승인 2019.07.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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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입니다. 신도가 3명밖에 없던 한 포교당, 4년이 지나자 법당이 가득 찼다고 하는데요. 도심 속 작은 포교당이 어떻게 짧은 기간 동안 어엿한 도심 포교 사찰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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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 단지 속 한 도심 포교당.

영축총림 통도사의 서울분원 법계사입니다.

평일 오전임에도 신도들이 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 49일 기도의 초재 풍경입니다.

진성스님/ 통도사 서울분원 법계사 주지
(절은 꼭 산에 있는 것보다 도심에 있는 것도, 어찌 보면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것 같고), 그리고 불교는 종교가 아닌 생활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주지 진성스님이 법계사에 처음 왔을 때, 함께한 신도는 고작 세 명이었습니다.

스님은 영가등을 무료로 달고, 초공양단과 각종 수납장, 연등을 직접 만드는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부터 신경 쓰기 시작했습니다.

진성스님/ 통도사 서울분원 법계사 주지
(포교당은 함께하는 불교가 돼야지만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항상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또 그렇게 해서 보살님들이 같이 다 따라와 주시는 것 같아요.)

신도들이 찾아오고 나갈 때 늘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가깝게 소통한 결과, 법계사는 신도들이 꾸준히 찾는 도심 포교당이 됐습니다.

가히 포교당의 모범사례라 할 만 합니다.

고봉선 /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굉장히 가족적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큰 사찰을 다니다가 작은 사찰은 처음인데, 항상 (스님이) 아이컨택을 하면서 손을 잡아주시니까, 보통 큰 사찰에 가면 그런 가족적인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넘어가는데, 그게 굉장히 저는 마음에 와 닿은 것 같습니다.)

이정미 / 성남시 중앙구 금강동
(법계사는 아무래도 도심 속에 있어서 제가 가깝게 언제든지 와서 기도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일단은 편하고 좋았고요. 스님도 많이 편하게 해주시고, 산속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너무너무 가까워서 일단은 그게 제일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법계사 신도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행을 실천하고 방송포교에 앞장서는 신행공동체 BTN붓다회에도 동참했습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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