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 친구들부터 20․30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펭수가 경주 골굴사를 찾았습니다. 머리를 삭발하고 법명 ‘펭달’을 받았는데요, 내면의 평정을 찾으며 선무도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펭수의 새로운 모습에 반응이 뜨거운데,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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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해져 지구를 지키겠다며 골굴사를 찾은 펭수가 마음을 가다듬고 삭발에 나섰습니다.
유투브를 시작하고 단 한 번도 벗지 않았던 헤드폰을 벗고 삭발을 한 머리에는 연꽃이 피어났습니다.
<현장음>
EBS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찾은 골굴사는 불교 비전 무술인 선무도의 총본산으로 6세기 경 조성된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입니다.
호국불교의 정신이 담겨있는 선무도는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흩어져 비전되다 1960년 양익스님이 모아 체계화를 했습니다.
제자 적운스님이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전수할 수 있도록 가다듬어 전 세계에 수만 명의 제자를 배출했습니다.
펭수는 선무도를 배우기에 앞서 자기 마음부터 돌아보라는 현웅법사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고 탐진치 삼독심을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음>
펭수는 선무도 수련복으로 환복을 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입을 닫고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내 탐진치를 내려놓는 법을 배웠습니다.
펭수의 지도를 맡은 일관스님은 펭수에게 통달하다 ‘達’자를 붙인 법명, ‘펭달’을 내렸습니다.
<현장음>
펭수는 다음편에서 본격적인 선무도 수련법을 공개할 것을 알렸습니다.
본영상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