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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스님, 국내 최다 박사학위 보유

기사승인 2020.07.0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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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N불교TV '자현스님과 떠나는 붓다로드' MC 자현스님이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스님을 주제로 동국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합니다. 이번이 무려 5번째로 불교계는 물론 국내 최다 박사학위 보유자의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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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앙승가대 교수이자 불교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책으로 전하며 불법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현스님.

BTN '자현스님과 떠나는 붓다로드'의 명MC인 스님은 지난해 방송 사상 최초의 스님 앵커로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도전과 편견 깨기를 멈추지 않는 자현스님이 이번엔 주요 분야인 논문으로 또 다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한암스님을 주제로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육학 박사 논문심사에 통과하며 다섯 번째 학위이자 국내 최다 박사학위의 명예를 얻게 된 겁니다.

그동안 자현스님은 성균관대 동양철학을 시작으로 동국대 미술사학과 역사교육, 고려대 철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전화인터뷰)
(원래 공부라고 하는 용어도 사실은 불교용어와 관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스님들이 원래 하려고 하는 것들의 기본이 되는 것이고..)

자현스님은 그저 수행자의 본분으로 행해진 공부가 수많은 논문과 다섯 번째 박사학위로 이어졌다며 담담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브와 SNS 등 정보홍수 속에 논문 쓰기는 일종의 클래식 학습이라며 학위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부담대신 익숙함을 넘는 새로운 시선과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스님의 다섯 번째 박사학위 논문은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스님의 투철한 계율의식과 청정함, 선불교의 대중화 등을 심도 깊게 조명하며 한국불교의 지향점을 제시했다는 후문입니다.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전화인터뷰)
(한암스님의 특징이 선불교를 어떻게 대중화 시킬 것이냐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들을 정신교육 시키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을 역이용해서 상원사에 계시면서 교육시설을 만듭니다. 스님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십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임을 알린 자현스님은 고려불화 연구를 통해 여섯 번째 박사학위에 도전할 것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논문이라며 고려불화 중 지장보살도와 고서 등을 소재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전화인터뷰)
(고려불화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지가 오래됐습니다. 책과 관련된 것이나 그림은 계속해서 조금씩 뭔가 의미들을 도출할 수 있고 새로운 것들이 나오거든요.)

국내 최다 박사학위의 기록은 단순한 숫자일 뿐, 스님의 끊임없는 논문과 저서는 불교학 발전과 대중포교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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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무진월 2020-07-27 16:07:05

    산속 깊은 절에 가지 않고도 지금 현재 쇼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자현스님의 넓고깊은 불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늘 감사합니다. 자현스님과 더불어 성불하겠습니다.()()()삭제

  • 배진관 2020-07-15 17:20:11

    자현 스님 존경합니다 스님이 성불햇으면 좋겟읍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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