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스님들이 故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강난희 여사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자승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중앙종회 사무처장 호산스님 등 스님들과 김상훈 봉은사 신도회장은 오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자승스님은 빈소에서 추모 발원문을 통해 박원순 시장을 “항상 낮은 자리에서 인권, 행복,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라고 추모한 뒤 “시장님의 뜨거운 열정은 국민과 사회를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어 “짧고도 긴 시간 많이 힘드셨고, 많이 고맙다”며 “시민을 위했던 것처럼 늘 아미타 부처님과 함께하길 축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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