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강남 봉은사가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보유자인 김경호 씨를 강사로 전통사경 강좌를 개설합니다.
코로나19 극복과 사경 수행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강좌는 다음달 8일 경내 교육관 수련원에서 개강해 3개월간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보유자 김경호 씨가 강사로 나서 관세음보살 42수진언의 사경을 통해 불보살의 수인과 지물, 선긋기 등 구체적 이론과 실습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고려불교의 꽃으로 불리는 사경은 장시간의 제작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수행의 일종으로 사경에 관심 있는 불자와 일반인 등 누구나 봉은사 교육국을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