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택트 포교를 선도하고 있는 BTN불교라디오 울림이 법화정사와 공동으로 특별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울림의 대표 DJ들과 불자가수 진미령, 박정식 씨가 희망의 노래를 전한 가운데 주지 도림스님의 법문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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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BTN불교라디오 울림 스튜디오가 아름다운 멜로디 속 부처님 법음으로 가득합니다.
울림의 대표DJ 송봉주와 우순실 씨 사이로 불자가수 진미령 씨가 반가움을 더하고 경연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음악과 함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어 ‘천년바위’로 유명한 박정식 씨의 목소리가 랜선을 타고 흐르며 분위기는 절정에 이릅니다.
현장음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언택트 포교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는 BTN불교라디오 울림이 법화정사와 공동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사찰과 이원 생중계를 통해 유튜브와 앱으로 진행된 행사는 법화행자의 노래에 참여한 진미령과 박정식 씨가 본인의 히트곡과 불자의 마음 등 따스한 찬불가를 전했고 울림 DJ들도 나서며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손예린 어린이의 맑은 음색이 라이브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고 청취자 간의 실시간 소통도 꽃을 피우며 기나긴 바이러스와 장마의 고통을 희망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진미령/ 불자가수
(사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찬불가를 녹음했습니다. 며칠 후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데 바이러스 또한 박정식 씨가 이야기했듯이 지나갈 겁니다, 여러분.)
박정식/ 불자가수
((법화행자의) 노래를 통해서 법화경 사경을 하는 인연이 됐으면 좋겠고 불심이 더욱 깊어지는 불자님들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날은 유튜브 울림 채널을 통해 법화정사 주지 도림스님의 법문이 실시간 중계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도림스님은 모두의 마음속에는 생로병사가 없다며 충만한 진리와 불성을 위해 법화경을 간절하게 읽고 쓰는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림스님/ 법화정사 주지
(법화경을 독송하고 화엄경을 독송하면서 세계적인 어려운 시절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저희들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수행 정진하겠습니다.)
사찰과의 뜻 깊은 협력으로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친근한 음악을 동시에 전한 BTN울림 온라인 콘서트.
법화정사는 라이브 공연을 기반으로 마음 수양의 일환인 화엄경 도림 주해서 사경책을 출판하며 고난극복의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