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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만나는 싯다르타‥감동의 순간

기사승인 2020.08.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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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600년 전 세상을 깨운 붓다.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첫 막을 올렸습니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다루고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현장에 안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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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왕자 싯타르타에서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로의 출발을 알리는 출가의 순간.

왕자 싯타르타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라훌라를 뒤로하며 노해합니다.
 
(현장음)

웅장한 무대 속 싯다르타의 깨달음을 향한 여정은 순탄치 않습니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싯다르타’

대한민국 대표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가 지난 21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int> 묘광스님 / 중화사 주지
(우리 불자들은 이 싯다르타를 보면서 힐링을 하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보배경을 독송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야소다라를 신부로 맞이하던 19세의 그날, 출가를 결심하던 29세의 그날, 깨달음을 얻은 35세의 그날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인간 싯타르타에서 천인사 석가모니로의 과정을 고뇌와 고난을 극적으로 담아낸 뮤지컬 싯타르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int> 지우스님 / 보현사 주지
(부처님의 그 출가전의 모습 고뇌하는 그 모습 또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그 모습 그런 것들을 조명한다는 것은 굉장히 불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나무와 숲은 부처님의 일생을 담아내는 소재로 적절하게 표현됐습니다.

무우수 나무가 표현한 근심 없는 탄생,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 열반의 순간을 단단한 의미를 가진 살라나무로 표현돼 섬세한 구성은 불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int> 김면수 / 엠에스엠씨 대표
(보리수 나무에서 해탈을 하시고 살라나무에서 열반을 하셨는데.. 이 나무가 한 생명이 그리고 큰 그늘을 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나무의 의미가 있듯이 부처님의 삶 자체가 우리에게 그런 것들을 시사해주지 않는가.)

공연에 빠진 관람객들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부처님 일대기를 되새겨 깊은 감동에 빠졌습니다.

<int> 정은미 / 뮤지컬 싯타르타 관람객
(불교를 더욱더 정진하고 더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 대구 공연은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전체 좌석의 절반만 예약으로 채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는 물론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랐습니다.

전국 투어공연 중인 뮤지컬 ‘싯다르타’는 2021년 동아시아 공연을 준비해 대한민국 불교 뮤지컬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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