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선거에 출마했던 지웅스님이 사퇴해 단독후보인 등운스님이 당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호 1번 지웅스님은 오늘 교구의 안정과 화합을 바란다며 후보 사퇴서를 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운사 주지 후보는 등운스님 단독후보로, 오는 22일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됩니다.
등운스님은 근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사미계를, 1988년 비구계를 수지하고, 삼보사와 서악사, 중앙선거관리위원, 제15대와 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미사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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