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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ㆍ보물 온라인으로..성보 다수 전시

기사승인 2020.09.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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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한동안 휴관을 이어온 국립중앙박물관이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신국보보물전’을 온라인으로 중계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공개한 건데요. 윤호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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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동 재질 사리합 옆으로 각각 은과 금으로 만든 작은 사리병이 나란히 줄을 지어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15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부처님 사리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조성된 사리장엄은 여전히 빛이 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5일 네이버TV를 통해 방송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에서 소개된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7월 신국보보물전을 개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박물관 휴관 기간이 연장되면서 별도의 중계방송을 기획했습니다.

특별전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157건 중 83건이 소개되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다양한 문화재 중에서도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를 비롯해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월인천강지곡 권상 등 불교문화재가 다수 전시돼 눈길을 끕니다.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방송 중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가 많이 쇠락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조선초기에는 이렇게 많은 불서들이 간행됩니다. 이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1446년에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그 다음해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역사, 예술, 염원이라는 3개의 주제로 나눠 각각의 문화재를 소개했습니다.

수많은 문화재 중 전시에서 가장 처음 소개된 문화재는 옥산서원 소장 삼국사기와 연세대 소장 삼국유사입니다.

두 문화재는 이미 보물로 지정돼 있었지만 문화재의 가치가 높아 최근 국보 제322-1호와 제306-3호로 승격됐습니다.

이외에도 사찰 건축물과 사리탑, 불화 등 박물관 전시가 불가능한 문화재는 별도의 영상 촬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방송 중
(여기서는 이렇게 영상을 감상하시고, 직접 가셔서 보시라. 남양주 수종사는 저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근데 저기 보물이 있었다는, 그냥 지나치면 사실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영상을 통해서 우리나라 곳곳에 다양한 국보와 보물이 있는 것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 34곳에서 소장 중인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 이번 특별전은 중계방송 외에도 다시보기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감상평을 남긴 관람객 10명에게는 특별전 문화상품이 주어집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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