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가 오늘 경내 대웅전에서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곡당 법장 대종사 열반 15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에는 덕숭총림 방장 우송스님과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 황선봉 예산군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문도를 대표해 설정스님이 축원과 헌향, 헌다했으며, 불교발전에 앞장선 스님의 법향을 그리워하며 추모사를 전했습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동참한 다례에는 법장스님 총무원장 시절 집행부로 인연이 있는 현고스님과 보정스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수덕사 주지,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9월 세수 64세, 법랍 45년으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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