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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옻칠자개 수월관음도 봉안

기사승인 2020.10.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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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고창신’,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인데요.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원통보전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유색옻칠자개 수월관음도와 전통방식의 은행나무 신중탱화를 모셨습니다. 보도에 부산지사 조현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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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점안법회를 진행 중인 원통보전 안이 염불소리로 가득합니다.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염불원장 영산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점안법회에서 마산 정법사는 세상 유일하고 세계 최초인 옷칠자개 수월관음도와 은행나무 신중탱화, 마산의 중심산인 무학산의 산신을 모셨습니다.

도문스님 / 정법사 주지
(이번 불사는 역사적인 면과 지역적인 면과 또한 문화를 함께 통틀어서 수월관음을 모시게 됐습니다.)

이번에 모신 수월관음도는 정법사의 역사와 마산이라는 지역성을 또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결정체입니다.

항만도시인 마산의 특성을 살려 고려불화를 바탕으로 파도가 치는 암벽에 걸터앉은 온화한 미소의 관세음보살을, 그리고 남순동자와 해상용을 전통옻칠과 수 만개의 유색자개로 표현했습니다.

또 정법사 초대 주지를 지낸 통도사 극락암 경봉 대종사의 관음신앙 글귀를 수월관음도의 좌측에 양각으로 새겨 넣었습니다.

김규리 / 수월관음 조성 불모
(정법사 신도님들과 대중스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그냥 할 줄 모르고 열심히 한 거 밖에 없습니다. 여기 계시는 주지 도문스님은 제 생애 최고의 스승이십니다.)

이날 점안법회에는 윤재선 심인불교조각예술원 대표가 조성한 신중목탱과 마산의 중심산인 무학산의 산신도 같이 모셨습니다.

원통보전 내 우측에 위치한 신중목탱은   은행나무에 양각으로 조각하고 화려한 색을 입혀 장엄함으로 참여불자들의 환희심을 자아냈습니다.

도문스님 / 정법사 주지
(정법사 신도님들이 230억에 달하는 불사에 열심히 한 공덕으로 지금의 이런 좋은 불사가 이루어진다 생각합니다.)

정법사는 이날 옻칠 자개 수월관음도 신중목탱 무학산신 점안에 이어 향후 원통보전 내 준재보살 및 33응신 관세음보살을 조성하는 불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항상 불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BTN NEWS 조현제입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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