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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깃든 설화로 나라 안녕 기원

기사승인 2020.10.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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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야산 천년고찰 성주 심원사가 제8회 산신대재를 봉행했습니다. 가야국의 어머니 정견모주 대형 탱화를 걸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한 산신대재는 자비나눔 콘서트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의 심신을 위로했습니다. 현장에 안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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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견모주를 표현한 탱화가 천년고찰 심원사에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가야연맹의 건국설화에 나오는 여신 정견모주는 대가야와 금관가야 시조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신라학자 최치원의 저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대가야의 이진아시왕과 금관가야의 수로왕을 낳았다고 전해집니다.

천년고찰 심원사가 지난 17일 제8회 산신대재와 자비나눔 콘서트 ‘별빛 달빛’을 열었습니다.

응관스님 / 가야산 심원사 주지
(가야산에는 정견모주라 하는 여산신의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정견모주가 두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의 이름이 뇌질주일과 뇌질청예입니다. 두 분의 왕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 왕모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서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산신대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진행된 산신대재에는 심원사 주지 응관스님과 해인사승가대학 학장 보일스님, 학감 법장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응관스님 / 가야산 심원사 주지
(우리가 수행자의 본분을 찾는 수행도 열심히 게으르지 않게 해야 된다는 그런 사명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왕선원에 정진하는 대중과 또 심원사를 찾는 또 사부대중이 어우러져서 수행과 신행이 공존하는 도량으로 이끌어 나가는 바람이 있습니다.)

산신대재 이후 이어진 자비나눔 콘서트에서 지역민과 불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했습니다.

고운 선율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하나의 장이 된 콘서트를 통해 사부대중은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았습니다.

산신대재와 산사음악회는 지역민과 불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소통의 창구이자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탠딩]
다양한 문화의 융합으로 앞장서 나가는 가야산 심원사는 산신대재, 템플스테이, 산사음악회 등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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