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0년 창립해 50주년을 맞은 ‘천태종 강릉 삼개사 신도회’가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8일 삼개사에서 봉행된 법회에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스님, 삼개사 주지 설혜스님, 김진우 신도회장, 김한근 강릉시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신도회 5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도원스님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이 강릉 지역 불자들과 첫 인연을 맺은 지 50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삼개사를 중심으로 수행정진과 전법교화에 등불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설혜스님은 “신도회가 영동지방 천태 신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혜와 자비를 더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천태불자들의 원력을 하나로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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