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불교미술 전공 청년들, 지친 마음 위로

기사승인 2020.10.24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불교미술을 전공한 젊은 회원들의 첫 번째 단체전이 김해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은암선문화센터 은암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지사 조현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김해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재단법인 은암문화재단.

매년 유수의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종교와 문화, 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인입니다.

매번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회를 위해 도록과 팸플릿 등 홍보물과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은암문화재단이 이번에는 불교미술을 전공한 젊은 여섯 화원들을 위해 선문화센터 내 은암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천조스님 / 동림선원 명상지도법사
(오늘 전시회를 열게 되신 여섯 분의 화원들에 의해서 불보살님이 이 도량에 나투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잘 계승하고 또 현대에 맞는 문화를 접목시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좀 더 많이 보급하는데 진력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아정’

동국대에서 불교미술학을 전공한 여섯 청년 화원들의 모임입니다.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서 고정된 틀에 갇히지 않는 작품세계를 표현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여섯 화원은 수월관음, 연화화생, 육법공양, 연화도, 화관 등 다양한 불교적 소재의 작품을 종이나 비단에 그려 넣었습니다.

임재희 / 무아정 대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마음을 저희 전시를 통해 조금 더 위로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통미술발전 계승에 명제를 화두로 두고 현대적인 변용과 다양성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단체로 이번 전시도 그렇게 모티브를 잡았습니다.)

다양한 불교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은암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붓다, 일상에 물들다’를 부제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 ‘무아전’은 11월 7일까지 은암선문화센터 내 1층 은암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이 이번 전시를 통해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젊은 회원들의 작은 바람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BTN NEWS 조현제입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