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교구 본사 공주 마곡사가 지난 24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지승원 등재 2주년 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산사음악회는 방송인 이익선 씨의 사회로 소리꾼 신이나의 퓨전 국악, 마곡사·동학사 연합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 트롯’에서 우승한 가수 박세욱, 김다현, 조문근의 흥겨운 무대로 진행됐습니다.
음악회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종회의원 쌍계사 주지 종봉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들이 함께했습니다.
원경스님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발원하고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마곡사는 음악회 입구에 열체크와 소독부스를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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