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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치유와 행복 경험..제라한 강좌

기사승인 2020.10.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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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행과 불교, 정신과학으로 바라본 명상’을 주제로 ‘제주에서 만나는 제라한 불교문화강좌’가 개강했습니다. 첫 강의로 선보인 ‘자애명상’은 자신과 타인, 한정되지 않는 대상을 향한 용서와 자애, 나눔의 가르침을 일깨웠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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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단하다는 뜻의 제주 사투리인 ‘제라한’

‘제주에서 만나는 제라한 불교문화강좌’가 제주 선덕사 설법전에서 제2회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불교문화와 예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제제불교문화강좌는 오프라인 수업과 함께 사찰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며, 비대면 시대를 유연하게 대처했습니다.

최영범 / 제주 선덕사 신도회 부회장
(아마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이 또 뒤에서 지금 인터넷을 통해서 보고 계시리라고 생각되고요. 좀 더 활력 있게 진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애명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김재성 교수는 자기와 타자보호의 원리 속에 내포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자애의 의미와 마음 챙김에 따른 이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재성 /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
(자기를 보호하는 것은 단순해요. 깨어있으면 돼요. 맑게 깨어있으면서 내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들을 지켜보면 되는데 남을 보호하려면 인내할 줄 알아야 하고 해치려는 마음이 없어야 하고 자애의 마음을 가져야 하고 그 다음에 상대방이 행복해졌을 때 기뻐해주는 마음을 일으켜야 됩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자애명상의 준비단계인 용서하기와 용서 구하기부터 자신과 대상, 한정치 않은 대상을 상대로 한 자애명상을 이어갔습니다.

김재성 /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나처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이기에 그들도 행복을 바라고 고통이 없기를 바라기에 나를 본보기로 해서 모든 존재를 향해서 하는 것 없이 조건 없이 자애의 마음을 일으켜보는 것입니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행복을 경험하고 분노 다스림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질문하며 자애통찰명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고용백 / 제주시 아라동
(제주도에서는 저도 그렇지만 특히 불교에 대한 목마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목마름을 해소하는 여러 가지 일들 중에서 특히 명상이라든지 경전강좌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의 탄탄한 강의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주불교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에서 만나는 제라한 불교문화강좌.

강좌는 11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선덕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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