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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개산 1375주년 맞아 국난극복 염원

기사승인 2020.10.26  1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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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개산 1375주년을 맞았습니다.

통도사는 지난 주말인 24일과 25일 양일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개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4일 개산조 자장율사가 삼보를 모시고 도량에 들어서던 여정을 삼보이운을 통해 재현하고, 괘불헌공을 통해 국난극복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현문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이 있어야만 삼보이운이 무형문화재로 등록되는데 아주 보탬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기 오신 모든 사부대중들이 부처님 가호 아래 어려운 국난과 코로나19를 이겨내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올해 개산대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된 가운데 진행됐지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을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도량을 장엄한 국화는 가을 정취를 전했습니다.

경내 감로당에서 대웅전까지 전시된 ‘나도 작가다’ 사진전과 쾌불탱화 특별전, 자장율사 가사배견과 다양한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또 2020년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인 108퍼즐과 컬러링북 나눔, 송수정에서 만난 국악과 서양악 문화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봉행된 영고재는 헌다와 헌향, 표백문 낭독을 통해 개산조 자장율사의 창건정신을 기리고 개산 이념을 되새겼습니다.

법요식에서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에서 번역한 율장 주석서를 봉정하고 통도사 스님 57명에게 49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공헌자에게 공로패 전달했습니다.

현문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불기 2564년 다시 맞이하는 통도사의 개산일은 지난 천년의 역사를 이어, 새로운 천년의 민족문화를 꽃피워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앞으로 통도사의 사부대중은 불교이념의 사회화에 역점을 두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민족문화의 창달을 책임지는 불지종가 국지대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통도사 개산대재는 전통의식으로 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쉼표를 선사했습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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