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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극복 자비순례 25' 천막결사 현장 찾아

기사승인 2020.10.27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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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행결사 자비순례단이 순례 마지막 날, 위례 상월선원을 방문해 초발심을 되새겼습니다. 순례단은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상월선원이 조속히 건립되길 기원했습니다. 21일간 동행 취재한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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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며 시작된 만행결사 자비순례 마지막 날.

어둠이 내려앉은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순례자들이 순례 첫날부터 이어온 원력을 되새깁니다.

만행결사 자비순례의 탄생 배경이 된 위례 상월선원으로 향하는 길만이 남았습니다.

순례자들은 여느 날과 똑같이 몸을 풀고, 발원문을 합송한 뒤 길 위로 걸음을 옮깁니다.

약 3시간에 걸쳐 도착한 상월선원 부지에는 많은 사부대중이 찾아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상월선원 부지가 속한 하남시를 대표해 김상호 하남시장은 순례단의 원력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순례가 원만회향하길 기원했습니다.

김상호 / 하남시장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단 21일간 순례에 하남시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위례 상월선원과 함께하는 가치를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겨울 풍찬노숙 천막결사가 이뤄졌던 상월선원은 텅 빈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미륵불상만이 무상한 세월을 이해한다는 듯 순례자들을 바라봅니다.

상월선원 동안거 천막결사에 정진대중으로 참여한 스님들은 당시 세운 원력이 성취돼 상월선원 건립으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심우스님 /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통
((지난 겨울) 천막결사 들어갈 때의 감회가 한층 더 새롭습니다. 하루 빨리 상월선원의 정진 염원으로 선원이 지어지고, 위례의 모든 불자님들과 대한민국 불자들이 상월선원 정신을 이어받아서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평안하기를 기원 드리는 마음밖에 없습니다.)

도림스님 / 상월선원 천막결사 시자
(저번 동안거 결제 이후로 처음으로 상월선원에 방문하게 됐는데요. 굉장히 격세지감을 느끼고 또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집니다. 주변에 아파트들도 많이 들어서고, 환경이 많이 바뀌었네요. 빠른 시일 내에, 하루 빨리 상월선원이 건립돼서 도심포교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사부대중이 이끌어온 상월선원의 결사정신이 자비순례로 이어졌듯이 앞으로 어떤 결사들이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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