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사찰 내 사진동우회 인연(印緣)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부터 19일까지 6일간 사진전 ‘마애불 천년의 미소’를 엽니다.
인연은 지난 2016년 제1회 사진전 ‘산문에 들며’를 시작으로 매년 불교 문화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절벽을 지키며 온갖 비바람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우아하고 기개 넘치는 모습으로 중생을 품는 마애불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됩니다.
이에 더해 회장 도진스님을 비롯한 13명의 회원들이 전국의 사찰과 폐사지를 직접 찾아가 촬영한 사진 27점이 국제선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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