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3D로 사찰 복원..법주사에 미디어 파사드

기사승인 2020.12.04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문화재청 내년 예산이 1조 1416억 원으로 최종 편성됐습니다. 사찰 전각을 밀리미터 단위로 고도화해 정밀한 지도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법주사는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리포트]
문화재청의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 계획이 올해보다 4.6% 증액한 1조 14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는 기관의 주요 과제들을 위한 방편으로 신기술을 통한 문화재 관리와 문화유산 저변 확대 등에 재원을 집중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문화재 수리이력을 데이터화해 설계도와 사진 등을 수집, 분석하고 부재별 연도와 방법, 훼손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입장입니다.

문화재 방재 분야는 10억 원을 신규로 편성, 전국사찰 등 50개소에 드론 스테이션을 마련해 자율 순찰과 실시간 영상 등을 이어가며 자연재난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45억 원을 들여 문화유산의 3차원 DB를 전체 문화재로 확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며 복원과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불교문화재의 경우, 사찰 전각을 밀리미터 단위로 고도화해 정밀한 지도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연규/ 문화재청 정보화담당관 (전화인터뷰)
(예전에는 사찰 전각의 일부만 스캔했던 것들을 밀리미터 단위의 초고화질 스캔 기술을 적용해서 화재나 지진으로 훼손, 멸실됐을 때 복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국민에게는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 개발의 원천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세계유산 향유는 내년도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인데 총 45억 원을 투입해 각종 영상과 음악, 프로젝터 등을 운영하며 일반인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입이다.

이중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한 곳인 보은 법주사는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 다양한 콘텐츠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광구/ 문화재청 활용정책과 (전화인터뷰)
(법주사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영상을 제작해서 팔상전이라든지 주변의 문화재와 금동미륵불 등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문화유산 연구와 교육 분야에 1002억 원을 반영하는 등 사회적 기업과 온라인 강의, 대학박물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새로운 유형의 문화재 행정과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