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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백만원력 결집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기공

기사승인 2020.12.29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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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 설치된 대형 화면으로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인 분황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고, 꽃을 뿌리며 함께 기뻐합니다.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 가운데 하나인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기공식 현장.

BTN불교TV가 한국과 인도를 화상으로 연결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3월 기공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연기했고, 오늘 BTN에서 유튜브로 생중계 한 것입니다.
 
인도 물라상가 이사장 붓다팔라스님은 “오늘은 한국과 인도불교, 세계불교에 매우 뜻 깊은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붓다팔라스님/ 물라상가 이사장·분황사 건립 현장 총책임자
(분황사가 한국불교의 세계화, 수행지도자 양성, 그리고 인도불교 복원불사의 중심도량이 될 것입니다. 이 불사 공덕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으로 회향되길 두 손 모아 마음 보냅니다.)

분황사 건립은 전국 사찰과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이면서 속도가 붙었습니다.

특히 통도사 청하문도회가 2천 평의 부지를 기증했고, “부처님 법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설매·연취보살이 50억 원을 보시했습니다.

설매 보살
(부처님 가르침을 봉대해 세계불교의 중흥과 원융화합의 기틀이 될 수 있기를 발원하오니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분황사는 한국의 전통사찰 양식으로 건립되며 다양한 시설이 들어섭니다.

대웅전을 비롯한 수행공간은 물론, 성지 순례자를 위한 숙소와 인도 현지인을 위한 보건소 등이 세워지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곡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
((순례자들이) 마음 편히 기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없어 한국 전통사찰 분황사를 건립하는 발원을 총무원장이신 원행 큰스님께서 발원하셨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늘은 한국불교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불국토 재현을 발원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첫 단추를 끼우는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분황사 건립은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불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한 사람의 원력이 100명을 움직이고 1만의 원력이 100만의 강물이 돼 한국불교의 밝은 내일을 열 때까지 우리의 정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기공식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인도 소외이웃들에게 담요와 의료품을 지원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조계종은 분황사 건립이 원만 회향돼 전 세계에 한국불교를 알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계기가 되를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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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불자 2021-01-15 13:08:59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립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이번 대업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마음보냅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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