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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미술 50년..온라인 선공개

기사승인 2021.01.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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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립 동국대 불교미술학과가 오는 5월,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각 분야 동문들이 모여 불화와 조각 등 불교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에 앞서 미리 만나는 전시가 온라인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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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처님 가르침을 뿌리로 유구한 역사와 함께 각종 의식과 예배의 대상으로 빛나고 있는 불교미술.

현대에 이르러 문화포교의 중심이 된 불교예술은 각종 교육기관의 사명감에 힘입어 전통 계승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립 동국대 불교미술학과과 오는 5월, 설립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1960년대 말 조계종이 기획한 불교미술대전을 토대로 탄생한 학과는 1971년 첫 입학생 이후 유명작가와 문화재 보존 기술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시는 그간의 역사와 새로운 100년을 화두삼아 학부와 대학원 출신의 60여 동국인들이 참여해 불상과 불화, 공예 등 불교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수예/ 동국대 불교미술전공 교수(전화인터뷰)
(‘100년을 그리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나온 50년의 세월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학과가 해야 할 미래의 시간들이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하잖아요. 동국대 불교미술전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다짐을 보여주는...)

오프라인 전시에 앞서 온라인으로 만나는 특별전이 선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91학번부터 14학번까지, 선후배간의 협심이 돋보인 해남 대흥사 영산회괘불탱을 비롯해  ‘응시’와 ‘극락화’, ‘관음소리를 듣다’ 등 초현실로 풀어낸 불교의 이상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과 단청장이수자, 대학교수 등 각 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동문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불이사상과 미적 세계를 공유합니다.

이수예/ 동국대 불교미술전공 교수(전화인터뷰)
((대흥사 영산회괘불탱은) 실제 문화재인 대흥사 괘불을 똑같이 모사한 그림입니다. (모사의) 가장 큰 이유는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서고 작품에는 동국대 출신 불교미술작가들이 참여해서 의미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 전시하게 됐습니다.)

신진작가들의 약진도 눈에 띄는데 관세음보살도와 수월관음도 등 전통불화는 물론 동판화로 완성된 ‘도솔래의상’과 추상적 이미지의 ‘화생’, 마음의 문양을 담은 현대불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수예/ 동국대 불교미술전공 교수(전화인터뷰)
(70번대 학번 선배님들의 작품도 많이 있지만 올해 졸업하는 학생들의 작품들도 여섯 점정도 같이 전시됩니다. 이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거고 앞으로 불교미술 작가로서 활동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0년을 밑그림삼아 불교예술의 더 나은 100년을 꿈꾸고 있는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동문들의 마음이 모인 특별전은 오는 5월 5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는 동국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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