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지난 8일 순천 선암사 대웅전에서 신축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총무원장 호명스님을 비롯한 종단 지도부와 원로의원 스님 일부만 참석한 법회는 통알, 종정 예하 법어, 대종사 품수식, 인사말, 중앙신도회장 발원문 낭독 순으로 봉행됐습니다.
종정 지허 대종사는 “최근 상서로운 서설이 왔다”며 “올 한해 이루고자하는 소망 다들 이루시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무원장 호명스님도 “종도 간 더 화합하고 소통하며 친절하고 열린 종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새해 세 가지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법회 후 재홍스님은 전 종정 혜초 대종사의 법어집 〈삶의 길, 구도의 길〉을 부처님 전에 봉정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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