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가 제50회 화엄산림대법회를 원만 회향했습니다.
통도사는 오늘 경내 설법전에서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 주지 현문스님,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화엄산림대법회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
작년 12월 15일 입재를 시작으로 오전 한차례 선, 교, 율 대표 스님 법문으로 진행된 화엄산림대법회는 12월 2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도사 대중 스님만 참석해 실시간 온라인법회로 이뤄졌습니다.
성파 대종사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법회가 큰 문제없이 회향했다”며 “법회가 삶의 중심을 잡고 슬기롭게 살아가는데 도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문스님은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화엄산림대법회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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