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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등 밝혀 코로나 극복 장학금 지원

기사승인 2021.01.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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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건학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자비나눔ㆍ소원성취 등 달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모연금은 코로나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전액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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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처님 가르침을 뿌리로 학교 본관 속에 피어난 상생의 나무.

동국발전을 염원한 수많은 기부자들의 이름이 주변을 비추고 학교 구성원들이 모여 저마다의 서원을 담아 나무 위에 등을 장식합니다.

조계종립 동국대가 개최한 자비나눔 등달기 캠페인 현장

행사는 지혜와 자비, 정진으로 대변되는 건학이념 실천은 물론 바이러스 위기 속 학업유지에 난관을 겪는 재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종호스님과 정각원장 묘주스님, 학생대표 등이 동참하며 뜻 깊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등 달기를 통해서 학생들과 함께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동국의 염원이 깃든 희망나무는 학교 본관을 필두로 12곳의 건물마다 총 24그루가 심어졌습니다.

개인별로 새해맞이 소원성취와 기념일 축하 등을 메시지와 함께 연등공양으로 표현할 수 있고 동국대 홈페이지 유드림스 등을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지난해 이뤄진 단과대 교수진과 교직원 등의 릴레이 모금을 바탕삼아 캠페인 모연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형태로 재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강성우/ 동국대 총학생회장
(등록금을 내지 못하거나 가계가 상당히 어려워진 학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희망 나눔 등 달기 캠페인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보다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학생대표들도 모든 동국인들의 참여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임하겠습니다.)

동국대는 자비나눔 등 달기 캠페인으로 전통의식 고취는 물론 공동체 의식 증진을 향한 하나의 문화로 키워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청년 일자리 감소와 인재양성 등 동국발전을 위한 기부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상시 캠페인으로 전환해 경주캠퍼스와 의료원, 법인산하 기관까지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항상 생일축하나 가족축하를 등 공양을 통해서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환원될 수 있는 그러한 형태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자...)

신축년 새해를 맞아 학교 곳곳에 뿌리 내린 부처님 나무는 상생의 연등과 함께 동국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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