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종단본 불교성전 3' 콘텐츠 다양화 필요

기사승인 2021.03.06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조계종 포교원의 ‘미리 보는 불교성전’은 불교성전이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힙니다. 각양각층에 맞는 불교성전은 물론, 시대변화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기획보도 종단본 불교성전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면에 뿌려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처님 이야기를 전합니다.

<조계종 포교원 ‘미리 보는 불교성전’ 중>

종단본 불교성전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조계종 포교원이 샌드 아트 기법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흥미롭게 담아냈고,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기찬 / 조계종 포교원구실 팀장   
(작년에 만든 샌드 아트 영상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후속작업으로 올해는 8편의 불교성전 동영상을 미리 보는 불교성전이라는 시리즈로 해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 방식을 샌드 아트에만 머물지 않고요. 애니메이션과 삽화 등을 활용해서...)

‘미리 보는 불교성전’은 불교성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힙니다.

여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양각층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년층까지 계층별 불교성전을 새로 편찬하고, 더 나아가 수행과 신행, 포교, 법회 등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디지털 환경에 맞는 이북(e-book)과 웹툰,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오디오북의 제작 등 남은 과제들이 아직 많습니다.

윤정은 / 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이웃종교 같은 경우에는 종교를 소재로 한 웹툰들을 모아놓은 사이트가 따로 있더라고요. 불교도 그런 식으로 불교를 소재로 한 웹툰을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불교성전을 소재로 해도 되고...)

포교원은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불교성전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인스님 / 조계종 포교부장
(다양한 판본을 만들어 내고요. 그리고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가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이때 이 기간 동안 이 내용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을 해서 유수한 호텔에 비치하는 것도...)

불교성전 관련 사업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돼야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종단차원에서 불교성전 관련 상설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시도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