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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부산시장 후보 확정..불교 인연은?

기사승인 2021.03.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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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되면서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오는 4월 7월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들의 불교 인연을 윤호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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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지난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어머니가 신심 깊은 불자“라며 “어머니가 부처님께 정성껏 기도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을 맡을 때 불교계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다”며 불교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와 템플스테이를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2월 22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연등회 행사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행사로 만드는 일, 또 템플스테이를 지원하는 일,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고...)

오세훈 후보도 지난달 원행스님을 예방해 부처님 자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 역시 연등회와 템플스테이가 중요한 관광자원으로서 널리 알려야 하는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불교계와 협의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지난 2월 8일)
(부처님의 자비를 어떻게 더 널리 함께 공유하고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느냐가 화두가 돼야 할 것 같은데...)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2001년 불자로서 최초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하고 대체복무제 도입에 앞장섰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양자대결로 일찌감치 굳어졌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선을 접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불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또한 종교차원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교가 모태신앙인 박형준 후보는 동국대부속중학교를 다닐 때 불교학생회 활동을 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불교가 곧 자신에게 삶의 철학이라며 불도 부산의 불교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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