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와 사단법인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가 제4회 4·3추모 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27일 관음사 설법전에서 봉행된 제주4·3추모 위령재에는 주지 허운스님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송재호 의원, 4·3유족회 오임종 회장과 추모사업회 김용범 회장 등 사부대중들이 참석했습니다.
7만여 제주도민과 37곳의 사찰, 16명의 스님이 희생된 제주4·3은 각계의 지속된 노력으로 21년 만에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뤄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해원해 진전된 평화와 인권의 미래시대로 나아가자’고 전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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