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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력 2주년..사찰에서 차곡차곡

기사승인 2021.04.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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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36대 집행부 핵심사업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오는 14일 2주년을 맞습니다. 이를 앞두고 사찰에서 동참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36대 집행부 핵심사업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전국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개화산 약사사에 어린 원력 보살들이 모였습니다.

두 달여 동안 모은 백만원력 발우저금통을 부처님 전에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김태현(방화중 1학년)․강다현(명덕여중 1학년)
(두 달 전부터 모았어요. 그리고 가족들과 학업성취 기원하면서 모았어요.)
 
청소년 불자들에 이어 어린이 법회 친구들은 색색의 발우저금통을 받아듭니다

범해스님/조계종 포교원장․약사사 주지
(작은 성의지만 모아서 부처님께 올리는 법을 배워야 해.)
 
약사사 어린이와 청소년 불자들도 용돈을 모아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길 발원했습니다.

어린불자들이지만 백만원력결집불사의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발원도 명확했습니다.

김성국(양천초 5학년)․김동현(방화초 5학년)
(저희가 용돈을 모아서 쓰러진 부처님을 세우고 인도에 한국 절을 지을 수 있다면 저는 고마운 마음으로 할 것 같아요. 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마음과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기부할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청담스님의 선기가 성성한 도선사에도 백만 원력보살들이 모였습니다.

백만원력 저금통을 채우는 일이 일상이 됐다는 도선사 신도들이 어느새 다시 채워진 발우저금통을 주지스님에게 전달합니다.

이연주/도선사 신도회장
(잔돈만 있으면 저금통에 탈탈 소리나게 넣고 그렇게 차면 가지고 오고 이번에도 차서 세 통을 가지고 왔어요.)

도선사는 코로나19로 대중 법회가 어려운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고 백만원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습니다.

도서스님 /도선사 주지
(한국불교의 힘찬 내일을 여는 동참 발원 운동입니다. 도선사에서도 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불법이 다시 천년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사부대중이 하나 돼 원력보살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9년 선포식으로 10만개 저금통을 배포해 현재 35퍼센트를 회수하며 첫해 40억원, 지난해까지 120억 원의 기금을 모으며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만원력결집 목표모금액은 360억원으로 아직은 3분의 1 수준이어서 전국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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