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올해 봉축 첫 점등‥코로나 극복 희망의 메시지

기사승인 2021.04.12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조계사가 도량등 점등식을 열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자들의 법향이 담긴 연등이 한 데 모여 장관을 이룹니다.

<현장음>

오색 연등이 어둠을 환하게 밝히고 서울 조계사 경내 곳곳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입니다.

코로나19로 고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속에 위안을 줍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가 마련한 연등 점등식.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기원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부처님처럼 사는 것일까? 우리 도량등 표어처럼 바로 늘 이웃과 함께 하고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부처님처럼 사는 길일 겁니다.)

조계사는 매년 도량등 표어와 그림을 형상화한 연등을 불자와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도량등 표어는 ‘늘 이웃과 함께’입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고,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자는 의미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나눔과 배려 속에서 서로를 위하자는 메시지도 담겨있습니다.
 
정미령 /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 인사말 대독) 
(부처님께 올리는 연등의 법음으로 우리 이웃에게 힘과 용기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종 / 종로구청장
(타인을 더 위하는 그런 마음에서 이 표어도 ‘늘 이웃과 함께’로 정한 것 같은데 바로 이런 일들을 저희 구청에서도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늘 중생들을 위해서 함께 (일하겠습니다.))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조계사는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 퍼져나가고, 환하게 밝힌 연등처럼 고통에서 벗어나 밝고 웃는 얼굴만 가득하기를 소망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