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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력 결집불사 2주년.. 내년부터 성과 기대

기사승인 2021.04.14  1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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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위기가 언급되는 시대, 한국불교 미래 100년을 고민하며 불교의 자긍심을 세워나가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

경주 열암곡 마애불 입불을 비롯해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 신도시·군포교 거점 마련, 불교요양병원 건립 등 다양한 대작불사 중 일부는 내년부터 성과를 낼 전망입니다.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오늘 백만원력 결집불사 2주년 간담회에서 사업 진행경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100억 원에 달하는 기금이 불자들의 원력으로 모연됐으며, 가장 이르게는 내년 봄 인도 분황사 대웅전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금곡스님 /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
((인도 분황사는) 스님 세 분과 건축기술자 다섯 분이 특별비자를 통해 인도로 출국, (지난해) 12월 1일부터 연인원 8800명이 각종 건설기계를 동원해 불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도시와 군부대 포교 요람으로서 이미 착공을 마친 세종 광제사와 계룡대 호국 홍제사는 올해 상량식을 거쳐 내년 가을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특히 광제사와 함께 건립되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4800여 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홍제사는 법당 외에 군장병을 위한 교육관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군포교 활성화에 한층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곡스님 /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
(분황사와 광제사 부처님 봉안불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봉안불사 자문위원회를 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5월 중 불상을 조성할 불모 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까지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발심과 이에 공감한 사부대중 원력이 바탕이 됐습니다.

하루 100원, 100만 명의 불자가 뜻을 모아 한국불교 미래를 일구자는 의미로 제작한 저금통도 그동안 10만개가 배포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각자 스스로의 원력이 끊어지지 않도록 마음을 모은 결과입니다.

더불어 사부대중의 원력은 건립불사에 머물지 않고 대사회활동으로 이어져 꾸준히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한 회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2019년 4월 백만원력 결집불사 선포식)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정립하고 널리 교화하기 위한 활동, 자리이타의 보살행을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한국불교 백년대계를 위해 발을 뗀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불교중흥을 염원하는 불자들의 신심도 한층 더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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