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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원망·개종 고민‥BTN 시청 '감화'

기사승인 2021.04.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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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보도 ‘코로나 시대 희망을 말하다’ 두 번째 사연은 시댁·남편과의 갈등 등으로 부처님을 원망하고 개종까지 고민했던 이정화 불자의 이야기입니다. 천태종 서울 명락사 신도인 이정화 불자는 BTN불교TV 월도스님의 ‘즉문즉설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을 시청하며 부처님의 가피를 깨달았고 번뇌와 업장을 소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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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14일 방송된 <지금 바로 여기! 붓다회> 11회에는 BTN붓다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불자가 출연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이정화 불자는 천태종 서울 명락사 신도로 결혼 전에는 출가를 고민할 정도로 신심이 깊었습니다.

10살 때부터 절을 다니며 기도하던 습관이 남아 매일 퇴근 후에는 법당에 들려 관음기도를 하며 천태종의 주경야선을 실천했습니다.

이정화 / BTN붓다회 회원·천태종 서울 명락사 신도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어떨 때는 스트레스 쌓였던 것도 소리 내서 기도하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요즘 노래방도 못 가는데 여기 와서 큰 소리로 기도하고 나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게 있더라고요.)

하지만 결혼 후 절에 다니지 않는 시부모를 모시면서 신행 활동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이에 더해 시어머니가 치매를 앓자 남편과도 갈등이 생겼습니다.

부처님을 원망하며 개종마저 고민하던 어느 날, BTN에서 월도스님의 ‘즉문즉설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우연히 시청했습니다.

이후 ‘광우스님의 소나무’·‘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등 BTN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큰 감화를 받고 붓다회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이정화 / BTN붓다회원·명락사 신도
(광우스님의 소나무도 보고 하면서 마음을 많이 달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다 내가 전생으로부터 지은 업이 소멸되는 과정일 수 있겠구나, 다 갚아가는 과정이구나 라는 마음이 어느 순간 들더라고요.)

이정화 불자는 스님들의 법문과 경전 강독으로 번뇌를 없앨 수 있었고, 마음이 편해져 남편과의 관계도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목종스님은 진정한 가피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원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종스님 / <지금 바로 여기! 붓다회> 진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대로 이뤄진 것을 가피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가피 중에 가장 낮은 가피입니다. 최고의 가피는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지 않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이 삶 속에서 실천해 가는 것. 육바라밀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의 환경이 바로 내 삶이에요.)

이정화 불자는 원망과 개종의 생각이 들 때 좀 더 간절하게 부처님을 부르고 기도를 하면 가피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전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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