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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바탕재료 등 분석 정보센터 개관

기사승인 2021.04.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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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유적지에서 수집한 유물시료를 보관ㆍ관리하고 체계적인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문화재분석정보센터가 개관했습니다. 특히 불화의 바탕재료 등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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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보 제296호 안성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입니다.

문화재청과 성보문화재연구원이 진행한 ‘대형불화 정밀조사’ 결과 현존 괘불 중 종이의 뒷면에 색을 칠해 은은한 느낌이 앞으로 배어 나오게 하는 화법인 ‘배채법’으로 처리된 유일한 작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화의 바탕재료 등의 유기물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어제 문화재분석정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김현모/ 문화재청 청장
(과거 50년간 국내외에서 발굴된 모든 유물에 대해서 그 시료 채취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개관을 하게 됐습니다.)

2025년까지 연대측정 분석 체계를 마련하면 문화재 시료의 전처리, 분석과 보관, 데이터베이스 구축까지 연대측정의 모든 주기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 자체 연구가 어려웠던 사람 뼈에 대한 연구도 가능해지면서 과거사를 더욱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지아/ 문화재분석정보센터 유기물분석 담당
(유기물 분석 보존과학을 전공한 저로써는 이렇게 분석정보센터가 만들어 진 것에 대해서 굉장히 뜻 깊게 생각을 하구요. 저희가 배운 것들을 많이 활용하고 배운 것들을 분석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센터가 생겨서 굉장히 좋습니다.)

문화재분석정보센터가 개관하면서 석재와 토기, 지류, 직물, 목재 등에 대한 각종 과학적 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토양과 음식잔존물 등의 성분 분석과 DNA 분석, 불화ㆍ회화의 바탕재료, 칠기와 아교, 염료 등의 유기물 분석도 하게 됩니다.

김현모/ 문화재청 청장
(최근 강조되고 있는 연대측정이나 인골, 어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보존과학분야의 인력양성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서 보존과학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50여 년 간 축전된 분석 시료부터 결과 성과물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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