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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활동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동참 늘어

기사승인 2021.04.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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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일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매년 바람개비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지역 주민들과 관내기관들의 참여도 늘어나며 즐거운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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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앞 도로가에 바람개비가 눈에 띕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일환으로 바람개비를 설치한 겁니다.

매년 캠페인이 이어지면서 올해는 부곡주민센터 등 관내 기관들도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바람개비에 담긴 메시지를 읽어 보며 평소 잘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들을 알아갑니다.

강경아/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저희 지역 내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분들께서 올바른 장애인 인권에 대한 바람을 담아서 280여 분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바람개비를 통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공무원들,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더 의미가 있습니다.

바람개비 날개 하나마다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고, 어린 학생들은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거나 서툰 글씨로 ‘사랑해요’라고 적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스레 깨우칩니다.

변혜선/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이용자
(편견이라는 말을 적어봤어요. 장애를 잘 알지 못해 생기는 장애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봤어요.)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준비 작업은 인근 학교와 기관, 가정 등에서 각자 바람개비를 만들고 메시지를 적어 복지관에 보내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발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해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현스님/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
(자원봉사자 분들이 저희가 준비한 재료들을 가지고 각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표현을 해가지고 가지고 와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충분히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됐고 그로 인해서 지금보다 예전보다 활발하게 확산돼서 이런 활동들을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강연이나 교육이 아니라 참여활동으로 스스로 깨닫게 만들고 있는 희망나래장애인 복지관의 바람개비 캠페인.

봉축을 알리는 연등아래 바람개비가 어울리며 우리 모두가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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