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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멈출 수 없는 종립 새싹포교

기사승인 2021.05.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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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법회를 비롯한 많은 활동들이 위축돼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도 마찬가지인데요, 종립학교 은석초등학교는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불교계 유일의 종립초등학교인 서울 은석초등학교.

학교에 들어서자 오색의 연등 빛이 환하게 반기고, 부처님오신날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만든 연등입니다.

연등 하나 하나에는 학생들의 소원이 담겼고, 70개의 연등을 탑으로 쌓아올렸습니다.

강지안 / 은석초등학교 6학년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모두 선생님 수업에 마스크 때문에 집중을 못하고 계속 수업에 방해가 되니까 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고 마스크 벗고 다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요.) 

학교 법당에서는 유튜브 녹화에 한창입니다.

지도법사 스님이 카메라 앞에 서서 부처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현장음>

코로나19로 법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 법회 영상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혜등스님 / 은석초등학교 지도법사   
(올해까지도 그런 활동을 아무것도 못한다면 정말로 종립학교에서 우리 종립학교를 떠나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해주는 것, 경험하는 것, 그런 것들이 많이 좀 부족하구나 생각을 했는데...) 

은석초등학교는 매주 연화 어린이 법회를 열고, 법회는 물론 등과 봉축카드 만들기, 찬불가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법회에 참여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 법회를 열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새싹포교가 중요한 걸 알기에 법회를 비롯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멈출 수 없었고, 올해 처음으로 유튜브 법회 제작에 나섰습니다.

법회는 물론, 연등 만드는 방법을 유튜브에 올리고,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형진 / 은석초등학교 교장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불심을 좀 더 심어주고 불교종립학교로서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이런 활동을 하고자 이렇게 시도를 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포교와 전법 활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불심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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