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 ‘김미진의 울림파티’에서는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가 양순열의 개인전 <대모신(大母神)-오똑이>을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양순열 화백은 국내외에서 다수의 초대전을 개최해온 중견작가입니다.
이번 개인전은 확장된 모성의 회복과 이를 통한 시대적 위기의 극복을 이야기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및 기후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맞닥뜨린 심각한 위기상황에 인간을 넘어선 사물, 자연 사이의 교감을 도모한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전시의 타이틀이자,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한 양순열 작가의 ‘대모신(大母神) -오똑이<MOTHER EARTH, OTTOGI>’는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분리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과 사물들이 공생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전시에서는 양순열 화백의 회화 작품들뿐만 아니라 설치 미술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대모신-오똑이’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색채로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도청 일대 조각공원과 원당지, 회랑 등에 설치됩니다.
평화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양순열 작가의 개인전 <대모신(大母神)-오똑이>은 오는 5월 31일(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도청에서 전시됩니다.
한편 지성과 감성을 채워주는 ‘김미진의 울림파티’는 울림 앱 다시듣기와 유튜브 채널 ‘BTN라디오’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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