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소방청장이 사찰 목조 건축물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차 어제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를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에 연등을 다는 등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문화재 보유 사찰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조계총림 방장 현봉 대종사는 “해인사, 통도사 등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소방차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수의 성보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도 소방차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해당 지자체장의 의지와 예산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이라며 순천시와 잘 협의해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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