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TV에서 진행자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님들이 신간을 펴냈습니다. 자현스님과 광우스님 주인공인데요.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신심을 북돋는 내용이 눈길을 끕니다. 윤호섭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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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에서 2600년 불교사를 인접학문과 함께 다뤄 불교의 이해를 돕는 자현스님.
스님은 3년째 출연하고 있는 ‘붓다로드’처럼 누구나 쉽게 불교를 알아갈 수 있는 입문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를 펴냈습니다.
입문과 문화, 신앙, 순례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눠 불교와 사찰, 기도 등 불교를 이루는 핵심 키워드를 하나씩 풀어갑니다.
자현스님 / BTN ‘자현스님과 떠나는 붓다로드’ 진행자(전화인터뷰)
(불교 책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고 그래서 불교라는 용어를 전혀 안 쓰거나 최대한 배제하고, 이미지를 많이 넣어서 읽는다기보다도 그냥 본다는 개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자현스님은 불상은 왜 금빛인지, 한 달에 몇 번이나 절에 가야 하는지, 명상과 참선은 어떻게 다른지, 사람들이 궁금할만한 이야기를 차분히 설명합니다.
입문자는 몰라서 어렵고, 불자들은 묻지 못해 어려웠던 불교를 200여 장의 사진과 쉬운 용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BTN 인기프로그램 <광우스님의 소나무> 진행자 광우스님.
광우스님은 방송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화법을 글로 옮겨 책 <가시를 거두세요>를 발간했습니다.
“각박한 삶에서 잠시 가시를 거둬도 당신은 안전하다”고 말하는 스님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 이야기 사이에는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호흡명상, 자비명상, 긍정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을 실었습니다.
광우스님 / BTN ‘광우스님의 소나무’ 진행자(전화인터뷰)
(요새 현대인들의 아픔과 스트레스, 또 괴로움이 우리 내면의 가시로 자꾸 쌓이는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로와 치유에 대한 글을 쓰게 된 겁니다.)
방송에서 수많은 시청자들을 위해 불교를 알리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준 두 스님의 책은 불교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