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인도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KF94 마스크 6만 장 지원
대한불교조계종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스님)가 몽골, 인도인들을 위한 자비행을 실천했습니다.
부산 홍법사는 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과 인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KF94 마스크 6만장을 지원했습니다.
몽골은 최근 하루 1,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료시설과 보건 물품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홍법사는 인연이 있는 빠뜨자르갈(유발상좌/몽골 대통령 환경 농업 수석 비서실 비서)를 통해 KF94 마스크 4만 장을 긴급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서며 아비규환으로 변한 인도에는 인도 KIIT 대학 수제타 교수를 통해 KF94 마스크 2만 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KF94 마스크 전달이 원활하지 못한 유발상좌 산쥬바바라에게는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주지 심산스님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돕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긴급 구호물품(KF94 마스크) 해외 운송을 흔쾌히 맡아준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홍법사 신도회장)과 KF94 마스크 기부 및 기금 후원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전달된 6만장의 마스크는 몽골과 인도 지역의 시설과 병원 의료진들에게 배부될 예정이여, 홍법사는 추가적으로 20만장의 마스크를 확보해 몽골과 인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