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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성지순례 통한 내면 여정 작품으로

기사승인 2021.05.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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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지순례를 통해 내면의 여정을 작품으로 선보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솔 작가의 ‘빛, 내면으로의 여정’ 전시회인데요, 전시 기간 중 판매되는 작품 수익금 전액은 비로자나국제선원의 어린이 담마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전시회 현장에 이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순례길 한켠에서 순례자들을 맞이하던 돌과 나무. 

오랜 세월 수행자들의 기도와 발원을 들으며 그들의 평안과 안전한 여정을 빌어주는 듯합니다. 

삶이 힘들 때 남해 보리암을 찾아 이른 아침 안개가 깔린 바다를 바라봅니다. 

집착과 힘듦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발원하고,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습니다.   

이솔 작가   
(지금까지 한 10여 년 동안 작업을 하면서 불교적 수행이라든지 부처님 말씀이 제 삶에 굉장히 많이 영향을 미쳤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번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이솔 작가의 ‘빛, 내면으로의 여정’ 전시회. 

지난 2008년 성지순례를 떠나며 내면의 여정으로 이끌어 준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과 수채 작업 그림들이 선보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사미에링 사원에서 열린 마하칼라 기도 의식과 마니차 돌아가는 소리를 녹음해 작업한 뒤 관람객들이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비로자나라는 말을 처음 접하고, 그 뜻을 알게 된 순간 깊은 울림을 경험했다는 이솔 작가. 

“빛, 무엇보다 내면의 빛은 십여 년 전 처음 작품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삶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이솔 작가   
(예술과 작품이라는 게 사실 어떻게 보면 제 삶 자체인데 제 삶 자체가 어떤 영적인 도움 없이는 있을 수 없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일상에서 계속 법문을 듣는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 하면서...) 

위빠사나와 참선 등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내적 경험과 현자들의 지혜에 대한 관심을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솔 작가.

이솔 작가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홍제동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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