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소감을 전하다 ‘관세음보살’을 외치며 스님과 불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수 은가은 씨가 BTN라디오 울림 새 DJ로 변신했습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는데요. 라디오 DJ로서의 출발을 알린 은가은 씨를 윤호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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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출연 이후 여러 방송과 광고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가수 은가은 씨가 BTN라디오 울림 새 DJ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3월 종영한 트로트경연 프로그램에서 소감을 전하다 ‘관세음보살’을 외치며 스님과 불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은가은 씨.
독실한 불자 집안에서 자라며 어려서부터 절에 다닌 신행 내공을 보여준 그가 ‘은가은의 티키타카’에서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은가은 / ‘은가은의 티키타카’ DJ
(사람들한테 공감을 주고 그리고 사람들과 같이 얘기를 나누는 것은 제가 평소에도 잘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아마 여러분들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 DJ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은가은 씨는 자신의 포부처럼 첫 방송부터 청취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습니다.
쏟아지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하나씩 읽어가면서도 자신의 얘기를 꼼꼼히 덧붙여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가수들도 이런 은가은 씨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DJ 변신을 축하했습니다.
김다현 / 트로트 가수
(가은언니, BTN라디오 울림 DJ 하게 된 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양지은 / 트로트 가수
(BTN라디오 울림 ‘은가은의 티키타카’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은가은 화이팅!)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은가은 씨는 이날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2시간 동안 특유의 밝은 기운을 발산했습니다.
팬과 청취자들은 그의 목소리와 노래 덕분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은가은 / ‘은가은의 티키타카’ DJ
(엄청난 기운, 엄청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DJ가 될 거니까요. 여러분들도 은가은의 DJ하는 모습을 한번 2시간 동안 같이 즐겨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은가은의 티키타카’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BTN라디오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