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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조계종, 탄소중립ㆍ생명전환 선언

기사승인 2021.06.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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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세계환경의 날입니다. 국가도 기업도 이제 환경을 위한 정책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는데요, 조계종이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과 생명전환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차 없는 절, 채식운동 등 전환과 지족, 순환과 참여라는 4대 기조 아래 불교행동 강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1일, 세계 각국 정상이 우리나라에 모여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탈석탄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약속하는 등 P4G 서울 서울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환경문제는 이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세계 각국의 최대 현안이 됐습니다.

조계종도 오늘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과 생명전환을 위한 불교행동을 선언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담화문을 통해 불교의 세계관에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인간과 사회 우주만물이 공존하기 위해 더 이상 환경을 위한 실천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은 전환과 지족, 순환과 참여라는 4대 기조 아래 불자는 물론 국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전환 불교행동 강령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기조는 전환으로 탄소제로 에너지와 생명살림사회로의 전환 음식문화 생활의 전환을 활동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전기차 운행, 유휴지 나무심기, 차 없는 절, 산감제도 부활 등의 실천방법과 미래세대 권리운동, 채식문화운동, 빈그릇 운동 등 인식개선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기조는 지족으로 청빈한 소비와 만족하는 삶, 나눔과 협동의 삶, 감사와 보은의 삶을 제안했습니다.

나눔과 공유,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과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기조로는 순환을 제시하고 생태적 순환사회, 쓰레기 제로사회, 자급과 자립사회를 활동방향으로 세웠습니다.

비닐, 플라스틱 등 썩지 않는 물건을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도농직거래, 귀농귀촌,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의 실천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기조로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지역사회와 사찰 등에서 진행하는 환경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조계종은 생명전환 불교행동 선언을 시작으로 교구본사와 협의해 전국 불자들의 실천을 이끌어내고 종교계 등과 연대해 사회적 실천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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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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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참 2021-06-06 04:38:13

    요즘 언론 기사는 의도부터 의심하게 된다. 언론이 얼마나 지랄같으면, 좋은 뉴스 네 불교계가 참여하고 실천한다니.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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