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흥사가 백운당 지흥 대강백 열반 제1주기 추모 다례재를 어제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했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원로 흥교스님, 백양사 원로 성오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 등이 참석한 다례재는 헌향과 헌다에 이어 종사영반, 행장소개, 추모입정,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백운스님 일화를 소개하며 “항상 종단을 걱정하셨고 동산스님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힘쓰신 스승”으로 기억했습니다.
백운스님은 1944년 백양사에서 출가해 동산 대종사를 시봉하며 종단 정화운동에 참여했고 1971년부터 화엄사 강주, 범어사 강주 등을 역임하고 후학 양성에 매진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교육원장
(죄스럽고 참회 드립니다. 앞으로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서 열심히 정진하고 잘 수행하면서...)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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