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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삶 여성국극으로..무여스님 출연

기사승인 2021.06.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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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기생이자 예인이었던 황진이의 삶을 여성국악인들이 새롭게 그려냅니다. 여성국극 ‘예인 황진이’가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요. 황진이가 의지했던 지족선사 역을 BTN라디오 울림 ‘허밍라디오 무여입니다’ DJ 무여스님이 맡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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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BTN라디오 울림 스튜디오에 여성국극 ‘예인 황진이’팀이 모여 웃음꽃을 피워냅니다.

홍성덕 예술 총감독과 주인공 황진이 역을 맡은 최진숙 씨, 스님으로서 처음 정극에 도전해 지족선사 역을 선보이는 무여스님입니다.

1948년 국악원 출신 여성들이 모여 뿌리를 만든 여성국극은 여성국악인들이 남녀 모든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인 황진이’는 여성국극 탄생 73주년을 맞아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습니다.

홍성덕 / ‘예인 황진이’ 예술 총감독
((1948년에) 여자가 남자역할을 맡아서 한번 해보자고 했던 게 성공적으로 잘 돼서... 그래서 여성들이 그런 데서 매력을 느끼고 팬들이 많이 생겼죠.)

이번 작품에는 신진부터 원로까지 30여 명의 여성 국극배우들이 참여해 조선시대를 대표한 예인 황진이의 삶을 그려냅니다.

특히 황진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배우 개인이 소리와 춤, 연기, 악기 연주까지 소화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 황진이가 의지했던 인물인 지족선사를 비구니인 무여스님이 맡아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입니다.

무여스님 / ‘예인 황진이’ 지족선사 역
(처음에는 진짜 책 읽듯이 대사를 했다면 지금은 약간 감정을 실어서 그런 게 나오더라고요. 많은 배우님들과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배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인 황진이’팀은 등장인물의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여성국악인들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일반적인 창극과는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숙 / ‘예인 황진이’ 황진이 역
((여성국극은) 남성역할도 여자가, 여성역할도 여자가 (맡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느껴지는 다양한 매력이 있으니까 관심 갖고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국극 ‘예인 황진이’는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과 26일 오후 4시에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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