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가 어제 성보관 개관을 기념해 ‘매월당 김시습과 무량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영성 교수는 매월당 김시습과 출가 후 설잠스님으로 주석한 무량사와 관계성을 조명했습니다.
주지 정덕스님은 “8점의 보물과 8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무량사 성보관 개관을 맞아 설잠스님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 있는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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