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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울릉도 금강원 성역화 불사 돌입

기사승인 2021.06.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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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울릉도 금강원을 성역화 하는 불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불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통리원장 도진정사와 집행부가 금강원을 참배하고 불사계획을 점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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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를 비롯해 포교부장 법공정사, 포항교구청장 수각정사 등 종단 집행부가 지난 1일 울릉도를 방문해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인 금강원을 참배했습니다. 

진각종은 이날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인 금강원 성역화불사가 이뤄질 7만9천여 제곱미터 부지를 둘러보고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환담하며 행정적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성역화 불사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금강원을 참배하는 의미와 더불어서 내년이 종조 탄생 1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그거에 맞춰서 금강원 성역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구상도 할 겸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

도진정사는 종조 탄생 120주년이 되는 내년 울릉도에서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하고, 금강원 성역화 불사에 대한 종합 계획을 진언행자를 비롯한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교도들의 참배와 불자들의 방문에 불편을 최소화할 부대시설을 구비하는 등 교도들의 정신적 귀의처에 걸맞는 성역화 불사를 통해 울릉도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진각종의 금강원 성역화 불사는 내년 첫 삽을 떠 울릉공항이 개항하는 2025년 회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종조님 탄생지는 진각종 교도들한테는 정신적 귀의처가 되기도 하고 마음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내년 종조 탄생 120주년에 맞춰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종단 내부의 오랜 염원으로 절차적인 문제는 마무리된 만큼 금강원의 성역화 불사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역화 불사의 시너지도 기대했습니다.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
((관광객들도)한번쯤 진각종 종조 탄생지를 들렀다 갈 수 있는 울릉도의 랜드마크로 조성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종도들이 많은 원력을 모아주셔야 성역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5년 울릉도행 하늘길이 열리면서 금강원 성역화 불사로 진각종의 교화활성화도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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