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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기후.환경위기극복 5개년 사업 진행

기사승인 2021.06.16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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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기후.환경위기 극복에 종단을 초월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종단협은 TF팀을 구성해 1단계 사업으로 올해까지 기본사업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탄소중립 실천 등 5개년 계획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오늘, 이사회를 열고 기후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범종단적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회장 원행스님은 안건상정에 앞서 마지막까지 코로나 방역에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SYNC-원행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동참해 주셨기 때문에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불교의 위상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 종단 스님들께 치하 드리고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잘 협조하고 동참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종단협은 기후와 환경에 따른 지구적 재앙을 극복하기 위한 국내외 노력에 맞춰 불교계가 선도적으로 나서 국민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SYNC-진경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기후․환경위기에 따른 지구촌 재앙을 대비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국제적 노력이 강화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련 정책 실시와 함께 불교계가 선도적으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중장기적 사업계획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말까지 1단계사업으로 실천운동과 교육방안 등 기본사업을 수립하고 2단계로 2023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연계 실천을 2025년까지 3단계로 사찰환경개선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무총장 도각스님을 위원장으로 조계종 사회부장 원경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스님을 비롯해 학계와 활동가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종단협은 기후환경위기 불교계 사업과 함께 근대 불교인 선양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항일투쟁과 문화, 체육 등 사회에 공헌한 불교인을 발굴 조명해 불교 위상을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회원 종단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 올해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우리 국토 바로알기 일환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순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조계종 사회부장 원경스님을 상임이사로 삼론종 총무원장 해불스님을 이사로 임원변경 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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